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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전환…오전 코스피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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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
“미 고용지표 호조, 경기 반등 기대감에 소외 업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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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오전 코스피 10시 2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9%(11.95포인트) 오른 3038.2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0.19%(5.73포인트) 오른 3031.99로 장을 시작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7억원, 250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했고 개인들은 순매수 규모를 줄였다. 기관은 홀로 59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순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보면 NAVER 홀로 0.79%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급락세를 보니자 LG화학 (-0.44%), 현대차 (-0.43%), 삼성SDI (-1.64%)등도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KB금융 (5%), 신한지주 (2.5%), 하나금융지주 (3.6%), 우리금융지주 (2.6%) 등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각 전 거래일 대비 0.02%(0.15포인트)내린 923.3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19%(1.71포인트) 오른 925.19로 장을 시작했지만 하락전환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1090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시작 이후 순매도 규모를 키우며 각각 881억원, 16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카카오게임즈 (0.98%), SK머티리얼즈 (3.9%), 씨젠 (3.17%) 등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0.85%), 셀트리온제약 (-0.57%), 펄어비스 (-1.54%) 등도 하락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 회복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실물경기 반등과 맞물려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가별 백신 보급 속도와 경기 반등 강도를 고려했을 때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 반등 과정에서 소외됐던 컨택트 산업에 주목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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