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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 안착 코스피, 1000 목전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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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양대 증시 모두 상승

코스피가 3,200을 돌파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피가 3,200을 돌파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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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양대 증시가 모두 상승마감했다.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00을 돌파했고 코스닥은 20년만에 1000 턱밑까지 올라왔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이다. 3144.01으로 강보합 개장한 뒤 상승폭을 꾸준히 넓혀가며 320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들은 장 초반 순매도를 보였지만 이내 곧 순매수로 전환한 뒤 꾸준히 매집했다. 장 마감 시점에는 외국인과 기관 각각 2370억원, 35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5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창고 업종의 상승폭이 4.88%로 가장 컸다. 이어 통신업(3.57%), 음식료품(2.88%), 전기·전자(2.76%), 제조업(2.31%) 등의 순이었다. 은행 업종만 -0.8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 오름세다. 기아 는 6.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SK하이닉스 (5.0%), 셀트리온 (3.5%), 삼성전자 (3.0%), 카카오 (2.2%), NAVER (1.6%), LG화학 (1.5%) 등의 순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5%), 삼성SDI (-0.2%)만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9.32포인트(1.97%) 상승한 999.30으로 장을 마쳤다. 2000년 9월15일 992.5 이후 20년만의 최고치다. 981.05로 역시 강보합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닥 1000 시대 개막을 눈 앞에 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다. 각각 835억원, 89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6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역시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 유통(3.88%), 방송서비스(3.79%), 기타서비스(3.77%), 통신방송서비스(3.23%), 제약(2.76%), 디지털컨텐츠(2.65%) 등의 순이었다. 건설 업종만 유일하게 -0.34%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CJ ENM (5.4%)과 셀트리온헬스케어 (5.3%)는 5%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알테오젠 (4.5%), 셀트리온제약 (3.5%), 카카오게임즈 (3.3%), 펄어비스 (2.5%), 씨젠 (2.3%) 등의 순이었다. HLB (-0.1%), 에코프로비엠 (-0.05%)만 내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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