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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방구’ 피닉스오픈 "올해는 갤러리 하루 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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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방구’ 피닉스오픈의 승부처 스코츠데일TPC 16번홀.

‘골프 해방구’ 피닉스오픈의 승부처 스코츠데일TPC 16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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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0만명→ 2만명."


‘골프 해방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관중 수가 조율되는 모양새다. 스콧 젠킨스 대회 운영 책임자는 14일(한국시간) "하루 5000명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갤러리 모두 발열검사를 받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 적용으로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77만6000㎡(약 23만평) 탁 트인 야외지만 충분한 거리두기와 함께 마스크를 쓰고 다닐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회가 바로 지구촌 골프계에서 유일하게 음주와 고성을 허용하는 ‘역발상 마케팅’으로 유명한 곳이다. 최대 70만명이 몰리는 이유다. 선수가 셋업하는 순간 숨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골프장에서 마음껏 술마시고, 소리지를 수 있다. 16번홀(파3)은 아예 최대 3만명 수용이 가능한 거대한 스탠드를 만들어 마치 로마시대 검투장 콜로세움 같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PGA투어는 지난해 3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1라운드 직후 전면 중단됐다가 6월 찰스슈왑챌린지부터 재개해 ‘무관중 경기’를 펼치고 있다. 11월 휴스턴오픈 당시 2000명이 전부다. 올해 역시 센트리토너먼트와 소니오픈,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파머스오픈 등 4개 대회 연속 갤러리가 없다. 피닉스오픈은 2월4일 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골프장에서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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