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파수, 미국 대표 제조업 그룹과 공급계약 체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보안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운영 계약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파수 가 미국의 대표적 설비 및 기계 제조 기업집단과 제품 공급 및 시스템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제조부문 계열사를 가지고 전세계 20만명 이상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기업집단과 체결한 마스터 계약이라고 파수 는 소개했다. 계약 대상 제품은 파수 의 핵심 제품인 이디알엠(EDRM) 제품군이며, 파수 는 자사 제품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 운영도 맡았다.

미국 기업집단은 그동안 파수 의 경쟁사인 미국 V사 제품을 사용했다. 파수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지난 1년간 파수 제품 테스트와 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파수 를 선택했다. 계약에 따라 파수 는 내년 1월 첫째주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서 상반기 내에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 내년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 솔라윈즈 해킹으로 1만 8000여개 기관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다. 주요 데이터의 암호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파수 의 이디알엠 솔루션은 중요 정보를 먼저 암호화하고 사용자별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IT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도 ‘조직 내부와 파트너를 포괄하는 데이터 중심 보안’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이디알엠 솔루션이 데이터 중심 보안 방안 중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파수 를 이디알엠 솔루션의 대표 벤더 중의 하나로 선정했다.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첫번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수 확대를 위한 추가 오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계열사들도 마스터 계약에 따라 언제든 제품과 서비스 구매 오더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트너사도 협업을 위해 파수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파트너사의 자체 보안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가능성도 큰 것으로 기대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마침 솔라윈즈 해킹 사태 여파로 데이터 암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때에 파수 가 미국 대표 기업과 솔루션 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미국 사이버 보안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시장에서 파수 의 이디알엠이 본격적인 확산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