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5G 가입자 '1000만 시대' 열렸다..알뜰폰도 약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 4월 시작 5G 서비스
1년반만에 1000만 육박
알뜰폰도 약진
중저가요금제 잇따라 출시

5G 가입자 '1000만 시대' 열렸다..알뜰폰도 약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지난해 4월 시작된 5G 서비스가 1년 반 만에 1000만 가입자 시대를 맞게 됐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0월말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의 5G 가입자 수는 998만3978명으로 집계돼 1000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전월(924만8865명)보다 약 74만명 늘어난 숫자로, 올해 들어 8월말 약 80만명에 이어 2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11월에는 5G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아이폰12를 필두로 갤럭시 노트20, 갤럭시S20 FE 등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5G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말 업체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 460만8315명, KT 303만9859명, LG유플러스 233만1928명이었다.


알뜰폰의 약진도 눈에 띈다. 이 기간 알뜰폰 가입자의 증가폭은 161만명을 기록,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898만1998명으로 900만 고지 달성을 눈앞에 뒀다.


업계에서는 올해 말까지 5G 가입자가 10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하고 1200만명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5G 중저가요금제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입자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KT가 4~6만 원대 중저가 요금제를 내놨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5G 중저가요금제 출시를 공언한 만큼 가입자 증가세가 빨라질 것이란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 제품군이 5G 전용으로 판매되면서 국내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고, 중저가요금제 출시도 잇따르는 만큼 5G 가입자 증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