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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폭락세 돌변‥다우·나스닥 장중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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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감염 급증·부양 법안 표류 영향
달러가치는 상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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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18% 하락한 27343.28에, S&P500 지수는 2.65% 하락한 3373.32포인트에, 나스닥 지수는 2.63% 내린 1만1244.62에 거래 중이다.

다우지수의 하락이 두드러진다. 다우지수는 장중 900포인트 하락하기도 했다. 2만8000포인트에서 개장한 후 하락이 지속되며 맥없이 무너졌다.


CNBC방송은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이 하루 8만명을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하락으로 이번달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하루 전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에이전 자사운용의 프랭크 리빈스키 수석 거시투자전략가는 "바이러스를 어느정도 퇴치하기 전까지는 시장에 구름이 낄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여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주까지 시장을 받쳐오던 추가 경기부양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말사이 크게 약화된 것도 이날 주가 하락을 이끈 요인으로 해석된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3%대의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 역시 3% 가량 하락 중이다. 애플과 테슬라는 1%정도 하락 중이다.


다우지수 종목 중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보잉은 4% 하락 중이다.


매각설이 나온 던킨도너츠의 모회사 던킨브랜즈는 15% 상승했다.


최근 약세를 이어온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주요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3% 상승한 93.045에 형성되고 있다.


유가는 3.48% 하락한 3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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