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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 코스피…코스닥은 2.7%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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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반등 못해…코스닥은 800선 붕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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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양대 증시가 주춤하고 있다. 소폭 상승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코스닥은 2.7%가량 떨어지며 800선이 무너졌다.


26일 오후 1시4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0.34%(7.91포인트) 떨어진 2352.90을 기록했다. 지난 23일보다 0.24%(5.69포인트) 오른 2366.50으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부터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형국이다. 오국인은 748억원, 개인은 113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002억원을 순매수했다.


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복 업종의 하락폭이 2.75%로 가장 컸다. 이어 기계(-2.14%), 음식료품(-2.00%), 증권(-1.92%), 전기·가스업(-1.8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유통업은 5.13% 올랐다. 보험(1.72%), 운수장비(0.72%), 의료정밀(0.51%)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셀트리온 (0.4%), 삼성전자 (0.3%), 현대차 (0.3%) 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카카오 의 낙폭이 3.3%로 가장 컸다. 이어 LG생활건강 LG화학 (각 -1.8%), 삼성SDI (-1.5%), NAVER (-1.4%) 등의 순이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 대비 2.76%(22.32포인트) 떨어진 785.68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0.01%(0.08포인트) 오른 808.0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세다. 각각 356억원, 113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600억원을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기술성장기업부가 4.22%로 가장 낙폭이 컸다. 이어 제약(=3.81%), 벤처기업부(-3.55%), 기타서비스(-3.54%), 방송서비스(-3.47%) 등 3% 이상 떨어진 업종도 다수였다.


거의 모든 시총 상위 종목이 하락세다. 제넥신 은 7.2%까지 하락했다. 씨젠 (-6.9%), 알테오젠 (-6.7%) 등도 크게 떨어졌다. 이어 CJ ENM (-4.6%), 카카오게임즈 (-2.9%), 케이엠더블유 (-2.4%) 등의 순이었다. 셀트리온제약 (2.4%)과 셀트리온헬스케어 (0.1%)만이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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