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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0일 수출 3.6% 증가…반년 만에 플러스 전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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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이달 1~20일 수출입 현황 발표
반도체 25.3%↑ 승용차 38.8%↑
조업일수 이틀 늘어…일평균수출 9.8%↓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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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반도체, 자동차 수출 반등으로 이번 달 1~20일 수출액이 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그러나 조업일수 효과를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여전히 마이너스(-9.8%)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 수출은 29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10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관세청이 매월 발표하는 1~20일 수출액이 증가한 것은 3월(10.0%)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25.3%), 승용차(38.8%), 정밀기기(14.7%) 등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9.1%), 석유제품(-45.6%), 선박(-26.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8.7%), 미국(16.1%), 베트남(5.8%), 유럽연합(EU·9.6%)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18.5%), 중동(-12.2%)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보다 이틀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 1000만 달러로 작년보다 9.8%(약 2억 달러)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 등 대내외 악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달 1~20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8%(18억 3000만 달러) 감소한 251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4억 7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을 보면 반도체(12.6%), 기계류(6.8%), 승용차(29.5%)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29.2%), 정밀기기(-1.7%), 가스(-39.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5%), EU(7.1%), 호주(6.0%) 등은 증가했지만 미국(-5.3%), 일본(-10.3%), 중동(-40.7%), 베트남(-14.6%) 등은 감소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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