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개인 순매수세에 보합권 마감...2390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390선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1포인트(0.01%) 내린 2396.6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2포인트(0.28%) 내린 2389.76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다 장막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증시는 장 막판까지 간밤 뉴욕 증시의 애플, 니콜라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된 영향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속 여부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간밤 뉴욕 증시는 주요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9% 하락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명으로 집계됐다. 9일 연속 100명대지만, 전일보다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의 종료 또는 재연장 여부를 주말께 결론 내릴 방침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대형 기술주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이제는 기업가치에 더욱 주시하게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 가능성은 국내 증시에서도 미래 가치 보다는 현재 기업 가치에 주목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450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5억원, 322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2.35%), 현대차 (1.48%)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0.34%), 삼성바이오로직스 (-0.39%), NAVER (-0.4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46%) 오른 888.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포인트(0.35%) 내린 881.23으로 출발해 낙폭을 좁힌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이 51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1920억원, 233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상장 이틀째인 카카오게임즈 가 가격제한 상한(29.97%)까지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단숨에 시총 3위까지 자리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37%), 씨젠 (-0.44%), 알테오젠 (-1.53%), HLB (-2.10%), 셀트리온제약 (-1.45%), 제넥신 (-1.92%)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