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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55명, 전날보다 1명 줄어…위·중증은 15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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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국민 희생과 고통 알기에 안정세 도래가 더디게만 느껴져"
"구성원 모두 사회적 접촉 일시 중단해야"

성당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8일 서울 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성당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8일 서울 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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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5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3일(195명) 이후 8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일일 환자 수가 전날(156명)과 큰 차이가 없고, 위중·중증 환자가 두 자릿수로 증가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141명, 해외유입 1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743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발생은 서울 46명, 경기 47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98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충남 12명, 대전 11명,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경북 각 2명, 부산·대구·강원·전북·전남·경남·제주 각 1명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4명 가운데 4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고 나머지 10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7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국가는 미국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각각 2명, 필리핀·카자흐스탄·인도·일본·쿠웨이트·에콰도르·케냐·호주 각 1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만7360명으로 전날보다 337명 늘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169명으로 전날 154명보다 15명이 늘었다. 확진자 중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44명에서 346명이 됐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가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국민적인 노력으로 확진자는 감소 추세지만 아직 두 자릿수로 내려가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고통을 알기에 안정세 도래가 더디게만 느껴진다"며 "전파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시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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