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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반도체 가격 하락에…3개월 만에 떨어진 수출물가

최종수정 2020.08.14 06:00 기사입력 2020.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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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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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달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5월(0.5%)·6월(0.6%) 2개월 연속 상승 후 소폭 하락 전환한 것이다.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수출물가 상승은 기업의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반대의 경우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입물가가 오르면 국내 물가의 상승 요인으로, 그 반대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0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 지수는 94.59로 전월에 비해 0.4% 내려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년 전과 비교한 수출물가도 5.8% 하락해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은은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해 수출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9% 내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하락했다.


공산품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주력 반도체 수출 품목인 D램과 휴대용전화기는 각각 6.4%, 0.9%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물가 지수는 100.30으로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에 견줘 0.9% 내려 2개월 만에 오름세가 꺾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9.0% 내려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43.30달러로 전달 대비 6.1%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 대비 1.9%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은 올랐으나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1%, 0.7% 내렸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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