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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눈덩이' …이재민 1610명·농경지 8033㏊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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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실종자는 1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재민은 계속 늘어나 975가구 1610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이 642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465명, 경기 408명, 강원 90명, 서울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민 가운데 693가구 1159명은 여전히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


재산피해도 불어나고 있다. 1일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시설 피해는 모두 4713건이다. 사유시설이 2336건, 공공시설은 2377건이 각각 보고됐다.


주택 침수·매몰은 1289건, 축사·창고는 899건, 비닐하우스는 14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농경지 피해면적은 8033㏊로 늘어났다. 침수가 7224㏊, 유실·매몰은 809㏊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교량 1016건, 하천 363건, 산사태 313건, 가로수 159건, 상하수도 88건, 철도 44건, 저수지·배수로 등 수리시설 43건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통제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잠수교를 비롯해 충북·경기 등 지역에서 도로 34곳이 여전히 막혀 있고 충북선·중앙선·태백선·영동선 등 철도 7개 노선 운행도 전체 또는 일부가 중단된 상태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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