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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주 코로나19 신규 감염 1만5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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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확산 속 교육 당국은 가을 학기 학교 개교 강조

11일 개장한 플로리다주 소재 월트 디즈니월드에서 입장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11일 개장한 플로리다주 소재 월트 디즈니월드에서 입장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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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하루 1만5299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는 미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규모로는 최대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당국 발표를 인용, 플로리다주에서 1만529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4일 플로리다에서 기록된 기존 최대 일일 감염자수 1만1694명을 넘어선 것이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코로나19 양성률은 19.6%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젊은층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플로리다 주내 누적 감염자수는 26만9811명이었고 이날 발생한 사망자는 45명이었다.


CNN방송은 플로리다주내 감염자 폭증에도 불구하고 론 드산티스 주지사가 마스크 의무화를 주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처음 공식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여전히 공화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지지자들에 비해 마스크 착용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 확산속에 플로리다주 소재 놀이공원인 디즈니 월드는 지난 11일 재 개장하기도 했다.


벳시 디보스 미 교육부 장관은 이날도 연이어 방송에 출연, 가을학기 학교수업 정상화 계획을 강조해 논란을 키웠다.

디보스 장관은 학생들이 봄 학기에 정상수업을 받지 못해 뒤처져 있다면서 집에있는 바람에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겪는 아이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CNN 방송에 출연, "대통령과 행정부가 아이들의 건강을 해친다. 소름 끼치는 일"이라면서 디보스 장관의 학교 정상화 발언에 대해 "나쁜 짓이자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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