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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끄고 잠적한 광주 확진자, 영광서 신병확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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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은 기사 특정 표현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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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잠적한 60대 남성의 신병이 확보됐다.


7일 보건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잠적한 광주광역시 118번 확진자에 대한 신병을 이날 오전 9시10분께 영광군 모처에서 확보했다.

확진자는 6일 오후 11시께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를 전화로 통보받은 뒤 자택을 나섰고, 곧바로 휴대전화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잠적하기 직전 보건 당국 관계자와 통화에서 일해야 하는 처지이고, 삶에 미련이 없다는 등의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광주 동구 용산동 자택 주변을 중심으로 경찰 250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잠적 약 10시간 만에 공사 일을 하러 간 118번 확진자를 붙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용직으로 일하던 118번 확진자는 일감을 찾기 위해 영광까지 이동해 업체 관계자 등 사람들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광주 85번 환자와 접촉해 역학조사 대상자에 포함됐고 광주사랑교회로 감염 고리가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118번 확진자를 영광에서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할 방침이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확인하고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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