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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CPA BSI 발간..."국내 경제부진 2분기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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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CPA BSI 발간..."국내 경제부진 2분기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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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공인회계사들은 국내 경제상황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간한 CPA BSI(공인회계사 기업경기실사지수) 5호에 따르면 회계사들이 평가한 올해 1분기(1~3월) 경제 현황 BSI는 62, 2분기 경제 전망 BSI는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인회계사들은 경제 상황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BSI가 100을 넘으면 긍정적인 응답 수가 부정적인 응답 수보다 많은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를 뜻한다.

회계사들은 2020년 1월 하순 이후 급격하게 확산되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경기가 악화된다고 응답한 비율(2020년 1분기 46%, 2020년 2분기 42%)이 호전된다고 응답한 비율(2020년 1분기 7%, 2020년 2분기 12%)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기 개선의 가능성이 여전히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기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수출 부진, 내수 침체 및 정부정책을 꼽았다. 세계경기 둔화세 및 대외 무역여건 불확실성의 지속, 그리고 다소 경직적인 노동정책의 방향 전환 미흡 등을 고려했다.


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들었다. 경기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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