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하이닉스, 반도체 경쟁력 강화…'개발제조총괄' 신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석희 대표이사 직속 '행복문화위원회'도 신설

진교원 SK하이닉스 개발제조총괄 사장

진교원 SK하이닉스 개발제조총괄 사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SK하이닉스 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개발과 양산을 아우르는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5일 발표한 2020년 정기 인사에서 진교원 D램개발사업담당 부사장이 개발제조총괄 사장, 진정훈 글로벌 사업추진(Global Development Group) 부사장이 사장에 각각 승진 임명됐다.

개발제조총괄은 이번에 신설된 조직으로 D램·낸드 개발부터 제조, 후공정까지 반도체 전반을 책임진다. 이전까지는 대표이사가 전반을 책임졌다면, 이제 이를 담당하는 조직이 새로 생긴 것이다.


진교원 사장은 D램개발사업담당, 낸드개발부문장, 품질보증본부장 등을 거친 SK하이닉스 최고 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개발부터 양산까지 기술통합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제조총괄 조직을 신설했다"며 "조직간 효율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로 정태성 낸드개발사업총괄 사장은 경영자문으로 물러나게 됐다. 삼성전자 출신인 정 사장은 2016년 인사에서 SK하이닉스에 영입돼 3년째 낸드사업을 이끌었다.

진정훈 사장은 승진 이후에도 현재의 직책을 유지하면서 회사의 글로벌 사업추진을 계속해서 주도하게 된다. 진정훈 사장은 마케팅부문장, 미주법인총괄 등을 거쳤다.


두 명의 사장 승진 외에도 이번 인사에서 SK하이닉스는 18명의 신규임원을 선임했다.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SK하이닉스는 "고객의 가치와 구성원의 행복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석희 대표이사 직속의 '행복문화위원회'를 신설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