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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美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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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카멀라 해리스 미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이날 참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경선 포기 사실을 알렸으며, 향후 계획을 담은 동영상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이메일에서 "나는 억만장자가 아니며 선거 자금을 더 이상 조달할 수가 없다"면서 "선거 운동이 계속되면서 우리가 완주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모으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 졌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해리스 상원의원은 이날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규모 모금 행사를 취소했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한때 선두권을 바짝 뒤쫓으면서 유망한 여성 후보군 중 하나로 부각됐지만 지지율이 5%대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선거 자금 모금도 지지부진해 곤란을 겪어 왔다. 최근엔 뉴햄프셔주 선거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모금한 돈 보다도 수백만달러를 더 지출하면서 자금난을 호소했었다.


이에 따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남아 있는 후보는 15명이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도 출마를 선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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