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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비버리지, '맥주사업체' 싱가포르 증시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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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태국 최대 주류업체인 타이 비버리지가 맥주 브루어리 사업체(brewery business)의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고 타이 비버비리지의 맥주 브루어리 사업체의 가치가 100억달러(약 12조원)로 평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타이 비버리지는 태국에서 국민맥주로 통하는 '창'을 생산하는 현지 최대 주류업체로 지난 2006년에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번 IPO가 성사된다면 허치슨의 항구사업 부문인 허치슨포트홀딩스트러스트(HPHT)가 2011년 55억달러로 상장된 이래 싱가포르거래소에서 근 10년래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통신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시장에서는 맥주 소비 증가율이 일정하지 않거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남아 시장은 맥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사업 확장성이 높다"고 전했다.

IPO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타이 비버리지의 주가는 5.2% 상승했다. 타이 비버리지는 올 들어서만 주가가 43% 이상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160억달러에 달한다.


블룸버그 빌리어네어 인덱스에 따르면 타이 비버리지는 순자산 기준 태국 1위 부자인 짜런 시리와타나팍디가 소유하고 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출처:블룸버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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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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