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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합정역·장한평역 '역세권 청년주택' 1083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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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신청 다음달 18~22일 5일 간…입주는 2020년 5월부터 가능

서울시, 합정역·장한평역 '역세권 청년주택' 1083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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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시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다음달 108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들이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있는 주거공간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고 민간이 주도해 건설하는 주택(아파트)이다. 앞서 지난 9월 17일 시행된 첫 입주자 모집에서 공공주택의 경우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주택은 합정역 인근(공공 162가구, 민간 751가구)과 장한평역 인근(공공 22가구, 민간 148가구)이다. 이 중 공공주택 184가구가 다음달 1일, 나머지 민간주택이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이들 청년주택의 입주는 2020년 5월로 예정돼있다.


입주 모집 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인 가구) 100%(541만원) 이하로 주거난을 겪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이다. 또한, 소득이 적은 청년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소득에 따라 입주 순위를 달리했다.


민간사업자가 공급하는 899가구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인근 유사부동산 시세의 85%~95%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이 중 성동구 용답동의 30가구는 주변 시세의 85% 수준에서 특별공급 되며, 118가구는 인근 유사부동산 시세의 95% 수준에서 일반공급 된다. 다만 합정역 인근의 역세권 청년주택은 정책시행 초기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민간공급분에 대해 특별·일반공급 구분 없이 시세의 90% 이하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민간주택이 공공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점을 감안해 민간주택 입주자에게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등 별도의 주거비 지원을 하여 임대료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 자격 중 특별한 부분은 계층에 상관없이 입주 대상 모두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고 타인의 차량도 직접 운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생계용과 장애가 있는 입주자의 장애인 차량의 경우와 일부 이륜차(125cc 이하)의 경우 예외를 두고 있다.


입주자 선정은 자격기준에 부합하는 신청자들 중 소득에 따라 우선순위를 준다. 소득순위가 같은 대상끼리 경합 시에는 2차로 지역순위를 따져 입주 건물이 소재한 해당 자치구에 거주, 재학, 재직하는 대상자가 우선하도록 하였으며, 소득과 지역순위가 동일한 경우는 추첨으로 선정한다.


청약 신청은 다음달 18~22일 5일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통과자 결과 발표는 12월6일, 최종 당첨자 발표는 2020년 3월4일, 입주는 내년 5월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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