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본 해상자위대, 중국 해군과 8년만에 친선훈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www3.nhk.or.jp)

(사진=www3.nhk.or.jp)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과 일본의 관함식에 참석한 중국 해군 함정이 8년만에 친선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동중국해 일대 해양영토 분계를 두고 계속 반목해 온 두 나라 해군이 교류 재개 움직임을 보이면서 양국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함인 '사미다레'함이 지난 16일 일본 남쪽해역에서 중국 해군의 미사일구축함인 '타이위안'함과 친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 해군 함정이 자위대 주최의 국제 관함식에 참석한 것을 기념에 추진됐다. 관함식 자체는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여파로 중단됐으나 친선훈련은 예정대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함정은 나란히 항행하며 무선교신 등을 맞추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 해군 함정이 10년만에 관함식에 참가할 때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양국 해군의 친선훈련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8년여 만에 열렸다. 최근 양국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일대 해양영토 분쟁이 거세지며 각자 도서지역을 무장화하고 미사일기지 등을 증축하는 등 번번이 충돌해왔다.


일본 해상자위대 측은 앞으로도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한 경계는 계속하는 한편 향후 부대차원의 교류를 늘려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