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EU "英 브렉시트 시한 연장 요청 논의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융커 "EU, 질서있는 브렉시트 위해 모든 것 다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2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시한 연장 요청에 대해 "EU 27개 회원국 정상들과 논의하고 있고 수일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스크 의장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노딜 브렉시트'는 결코 우리의 결정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질서있는 브렉시트를 보장하기 위해 EU는 권한과 능력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영국 정부와 의회에서 벌어지는 일을 매우 면밀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영국 의회가 합의안을 비준하기 전에 유럽의회가 이를 비준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U와 영국은 지난 17일 새로운 브렉시트 합의안을 타결했으나 영국 하원은 합의안 승인투표를 보류했다. 이에 존슨 총리는 예정대로 31일 브렉시트를 단행하겠다면서 이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개시하고 이에 야당은 반발하고 있어 최종 결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