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악관 떠난 볼턴, 책 출간 준비…북핵 비하인드 스토리 담길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불화 끝에 경질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저서 집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강경파였던 만큼,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0일(현지시간) 볼턴 전 보좌관이 NSC에서 일하던 시기에 관한 책을 집필하기로 결정하고, 문예 창작 회사인 재블린과 손 잡았다고 보도했다.

재블린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러시아 스캔들' 의혹 수사를 이끌다 해임된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 공보참모를 지낸 클리프 심스의 책 출간을 대리한 곳이기도 하다.


볼턴 전 보좌관의 저서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가 북한, 이란, 베네수엘라 등 각종 이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보이며 충돌했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볼턴 전 보좌관은 '선(先) 핵무기 포기, 후(後) 보상'으로 알려진 리비아 모델 적용을 주장해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다. 북한은 이 리비아 모델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을 표시해 왔다. 또 그는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과의 평화협상,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 처리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대외 정책을 놓고도 초강경 정책을 밀어붙이며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