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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G7 정상회의서 선언문 발표 안할수도…1975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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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오는 24~26일 열리는 프랑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20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1975년 정상회의가 시작한 이후 G7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은 매번 발표됐었다.


보도에 따르면 G7 정상회의는 오는 24~26일 프랑스 남서부 비아리츠에서 열린다. G7 국가의 정상들을 포함해 의장국인 프랑스가 초대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8개 국가 정상도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공동선언문이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자유무역과 지구온난화 대책에 대한 이견이 큰 상황이어서 선언문을 발표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선언문이 발표되지 않는다면 이는 1975년 정상회담이 시작한 이후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선언문에 자유무역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문구를 싣는 문제는 앞서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에도 나왔었다. 미국의 반대로 당시 공동성명인 '오사카 선언'에는 '반(反) 보호무역주의'나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내용은 빠졌었다. '반 보호주의' 문구가 G20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빠진 것은 지난해 아르헨티나 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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