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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핵찌에 1억2천만원 별풍선 쏜 이유? "밝은 모습, 평생 일만 했던 내게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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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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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아프리카TV BJ핵찌(23·본명 유혜지)가 1억2천만원대 별풍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BJ핵찌에게 해당 별풍선을 보낸 방송 구독자가 "추측성 글을 삼가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독자는 29일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별풍선 선물에 대한 자신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구독자는 "여러가지 추측들이 많으신데 저는 BJ핵찌를 실제로 만난 적도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후원자라든지 뒤로 만나는 거 아니냐는 그런 쪽지와 글들을 통해서 BJ핵찌가 많은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다"며 "그런 의도를 가지고 도와준 것도 아니란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구독자는 이어 "지난 23일 처음 아프리카TV를 접하게 됐고 우연히 회사 홍보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던 중 BJ핵찌의 먹방 영상을 보게 되었다"며 "젊은 친구의 밝고 유쾌한 모습이 평생 일하며 살아온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은 힘이 되어 주고 싶었고 BJ핵찌를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며 "이슈를 만들어 BJ핵찌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었다. 다른 분들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구독자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단독행동이었고 여러 추측은 한 젊은 사회초년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추측성 글이나 댓글 쪽지를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 논란과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BJ핵찌는 29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진행 도중 한 구독자로부터 별풍선 120만개를 받았다. 이는 액수로 환산하면 1억2000만원 상당의 금액이다. 해당 별풍선을 선물받자 춤을 추며 감사인사를 하던 BJ핵찌는 결국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BJ핵찌가 받은 별풍선 120만개는 아프리카TV 역사상 최다 별풍선 기록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종전 기록은 BJ철구가 받은 별풍선 100만 개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 가격은 1개당 100원으로, 소비세 10%가 포함된 가격인 개당 110원에 판매되고 있다. BJ핵찌는 선물 받은 별풍선 가격의 60%를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는 소득세 3.3%를 제외한 금액인 약 8천만원 수준의 금액을 받을 예정이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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