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트럼프 "美의회 지도부와 예산·부채협상 타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 지도부가 22일(현지시간) 향후 2년 동안의 연방정부 예산과 부채 협상을 타결했다.


미 의회의 '여름 휴회' 직전에 이뤄진 이번 합의로, 연초 연방정부를 마비시킨 셧다운(Shut Downㆍ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재발 위험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정부 지출을 늘리고 부채 한도는 유보하는 내용이라 적자 문제를 심화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의장,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 함께 합의를 이끌어낸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우리의 위대한 군과 재향군인들에게 또 하나의 큰 승리를 안기기 위한 진정한 타협"이라고 자평했다.


이 합의안은 26일부터 6주간 휴회에 들어가는 하원에서 먼저 통과된 뒤, 다음주 상원 투표를 거친다. 상원까지 통과한 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펠로시 의장과 슈머 원내대표도 공동성명을 내 합의 내용을 확인했다. 이들은 "이번 합의로 우리는 또 다른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오늘 이뤄진 초당적 합의는 우리의 국가안보는 물론 건강, 재무 안정, 미국인의 웰빙 등 중산층의 우선순위에 있는 문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