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나루역 거리 매력정원 조성
암 경험자 등 약자 동행 ‘치유정원’ 콘셉트…도시경관 제고 및 힐링 선사
서강석 송파구청장 “사계절 꽃피는 ‘정원도시, 송파’ 조성해 주민 섬길 것”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잠실나루역 인근 교통섬(올림픽로 37길)에 일상 속 치유와 휴식을 주는 매력정원을 완공, 구 전역을 ‘사계절 꽃피는 거리’로 조성하는 데 매진한다.
510㎡ 아담한 매력정원의 키워드는 ‘치유’다. 이곳은 잠실나루역과 아산병원을 잇는 셔틀버스 정류장이 위치하여 환자, 가족 등 보행약자가 많이 오간다. 구는 병원 방문객들이 자연의 사계절 변화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교목, 관목, 초화 등 다채로운 수종을 심어 가꿨다.
대표 수종은 봄과 가을 2번 꽃 피는 춘추벚나무, 5월 탐스러운 흰 꽃을 피우는 산딸나무 등이다. 우아한 꽃가지의 관목, 공조팝, 미스킴라일락과 에키네시아, 숙근 사루비아 등 다년생 초화도 골고루 식재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계절 꽃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여유와 휴식을 주는 각종 시설물도 마련됐다. 시원한 그늘 드리워진 ‘마음버스 정류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초목과 어우러진 황톳빛 자갈길에서 짧은 산책을 하거나 귀여운 구 캐릭터 하하·호호 모형이 뛰노는 화단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암 경험자들을 초청하는 이색 힐링 프로그램들로 치유정원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지난 4월 30일 정원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암 경험자 및 가족 20여 명과 꽃모를 심으며 투병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21일에는 ‘가든테라피 프로그램’을 열어 오감을 자극하는 압화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구는 이번 매력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구 전역을 ‘사계절 꽃피는 거리’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석촌호수부터 가락시장사거리까지 ‘송파애비뉴 정원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풍부한 녹지와 화사한 꽃길을 조성하여 걷고 싶은 정원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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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정원조성은 낙후된 녹지였던 교통섬의 조경을 제대로 정비한 섬김행정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가로정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푸르른 경관과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정원도시를 조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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