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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ETF 투자 적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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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간배당으로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간배당 투자를 위한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적기는 7월 초중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고배당주 ETF 투자 수익률은 2015~2018년 코스피 총수익(TR) 지수 대비 10.1%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배당주 ETF 5개의 수익률 평균을 코스피 TR 지수와 비교해 최근 4년간(2015년 6월1일~2019년 5월31일) 월별 상대수익률을 측정한 결과 7월의 아웃퍼폼 규모가 항상 큰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배당주 투자 성공의 가장 큰 원인은 지속적인 배당 확대, 배당 서프라이즈 때문으로 중간배당에서도 서프라이즈(중간배당 최초 개시, 중간배당 규모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중간배당의 실제 공시는 보통 7월 중 발생하며 이때 중간배당 금액이 예상보다 클 경우 그 차이만큼 ETF 자산가치(NAV)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공시 시점 이후로 ETF NAV가 상향되며 이에 따라 ETF 주가도 상승하게 된다"면서 "중간배당 서프라이즈가 7월에 ETF 아웃퍼폼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간배당의 서프라이즈를 활용하는 배당주 투자 전략이 유용하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배당 주식 투자라면 6월말 배당락일 이전에 매수, 배당 ETF 투자라면 7월 초중순에 매수하는 것이 적기"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대표적인 고배당 ETF로 ARIRANG 고배당주(시가총액 3600억), KBSTAR 대형고배당10TR(시총 2200억)을 꼽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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