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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맥주·탁주에 종량세 우선 도입...증류주는 현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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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주세체계 개편·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연장 결정'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듕주 기자 doso7@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주세체계 개편·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연장 결정'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듕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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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모두 발언에서 "소주, 맥주를 포함해 전 주종을 대상으로 종량세를 검토해왔지만 맥주, 탁주 두 주종에 대해서 우선 종량세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증류주 등 현행 과세체계가 유지되는 주종은 물가상승분을 내년 종량세에 반영하면서 물가 상승에 따른 세금 부담이 유지될수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50여년간 유지되어온 현행 과세체계를 한 번에 바꿀 경우 현재 주류 시장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주류 과세체계 개편으로 고용창출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수제맥주 업계의 신규 고용창출, 설비 투자가 기대된다"면서 "우리 주류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세체계 개편으로 1968년 주세체계를 종가세로 전환했던 한국은 52년 만에 종량세로 다시 전환하게 됐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30개국이 주세 종량세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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