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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배움 동시에 잡는다” … 마포 에코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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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캠프 운영...토·일 월드컵공원 및 노을캠핑장 일원서 1박 2일 캠핑...쓰레기 매립지에서 공원 및 캠핑장으로 탈바꿈 … 배움·재미 톡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온 가족이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마포 에코캠프’를 6월말까지 운영한다.


지난 4월 선착순 공개모집을 통해 총 96가족, 357명이 모집, 회차별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6가족이 참여하게 된다.

올해 마포구가 첫 선을 보이는 ‘마포 에코캠프’는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에서 서울시민의 쉼터로 탈바꿈된 월드컵공원 및 노을캠핑장 등에서 열리는 ‘1박 2일 환경캠프’라 더욱 뜻깊다.


이처럼 지역내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환경캠프를 추진하기 위해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서부공원녹지사업소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월드컵공원 및 노을캠핑장에서 환경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또, 대부분의 캠프가 가족단위 자유 활동인 반면 ‘마포 에코캠프’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재미와 배움’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는 향후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 교육프로그램 지정 신청도 할 예정이다.

마포 노을에코캠프에 참가한 가족들

마포 노을에코캠프에 참가한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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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는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노을캠핑장 일대에서 5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기간 중 토·일요일 이틀간 총 6회 진행된다. 1일차(토요일) 오후 프로그램과 2일차(일요일) 오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 생태놀이,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인 에코엔티어링, 자연을 담은 가족액자 만들기가 있다.


2일차(일요일)에는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인 난지천 바이오블리츠 생태탐사와 에너지 드림센터 견학, 공원 알림지 만들기등 이 운영된다.


지난 18~19일에 열렸던 1회차 마포 에코캠프에 참여했던 이혜림씨는 “마포구에서 처음 실시하는 환경교육캠프여서 신청하게 됐는데 초등학생인 두 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뿌듯하다. 자연과 함께 1박2일 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다 보니 서로간의 친밀감도 높아졌고, 앞으로 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정영진 님은 “마포구 내에 녹지가 많고 지역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자칫하면 모르고 지나갔을 월드컵공원을 환경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풍부한 환경 인프라를 활용, 새로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특별한 추억과 배움을 동시에 쌓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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