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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무례 논란, 인피니트 성규에게 '불똥'…악플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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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밤 KBS에서 진행된 1대 1 단독 대담에서 진행을 맡은 송현정 기자가 문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밤 KBS에서 진행된 1대 1 단독 대담에서 진행을 맡은 송현정 기자가 문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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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대담을 진행한 송현정 KBS 기자의 진행 방식이 무례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러한 송 기자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그룹 인피니트 성규의 SNS에도 비난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성규는 "송현정 기자와 사촌지간"이라며 "(송 기자가) 고모 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성규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인신공격성 댓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누나가 왜 그따위냐? 버르장머리하고는...", "좋은 시절오니까 대통령이 만만하냐?" 등 비난을 이어갔다.


앞서 9일 진행된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는 송 기자가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송 기자는 문 대통령에 "자유한국당에서 대통령께 '독재자'라고 얘기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질문을 건네고, 대통령의 말을 자르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KBS 게시판을 통해 항의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 홈페이지에는 '문재인정부 2주년 대담프로그램의 진행자의 질문수준과 대화방식에 대해 질문합니다', '송현정 기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들이 올라와 약 1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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