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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5G폰 출시 차질 우려 해소… 서비스 사업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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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애플(Apple)에 대해 5G폰 출시 차질 우려 해소와 서비스 사업의 본격화를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먼저 애플의 5G폰 출시가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해소된 점을 투자포인트로 짚었다. 박 연구원은 “최근 퀄컴과의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5G 아이폰(iPhone) 출시 차질 우려가 해소됐다”며 “통신 칩 공급자였던 인텔의 5G 칩 개발 능력 부족으로 애플의 5G폰 출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우려의 본질이었지만 분쟁 해결 후 퀄컴과 6년간의 파트너쉽 체결로 4G에서 5G로 전환 수요에 맞춘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사업이 본격화되는 점에도 주목했다. 애플은 지난 3월 애플 티비 플러스(Apple TV+), 애플 뉴스 플러스(Apple News+),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를 공개하며 서비스 사업 확장 계획을 본격화했다. 박 연구원은 “비디오와 뉴스, 게임 구독 플랫폼으로 하반기 출시가 예상돼 애플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는 10개를 넘어서게 된다”고 전했다.


금융 시장으로 진출도 시작됐다. 박 연구원은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아이폰 연계 신용카드인 애플 카드를 올해 중순 출시할 예정”이라며 “11억명의 애플 실사용자를 잠재 고객으로 활용해 전통적 카드 회사 사업(결제 수수료 수취)과 소비자 금융 모두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1% 감소한 2547억달러, 내년 매출액은 4.5% 증가한 2662억달러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서비스 매출 고성장이 가세해 내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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