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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억 돌파한 '사회적 기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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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모어댄

JDC 제주공항면세점 입점 8개월만에 월 매출 1억원 돌파 목전


▲ 최이현 모어댄 대표

▲ 최이현 모어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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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이노베이션 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JDC 제주공항면세점에 입점한지 8개월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8월 JDC면세점 입점 초 월 3200만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지난 3월 기준 월 9800만원으로 3배 넘게 뛰었다고 28일 밝혔다. 모어댄은 지난 한 해만 약 3억원을 JDC면세점에서 벌어들이는 등 지난해 총 연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성장의 밑거름으로 자리잡았다.


모어댄 관계자는 "JDC 면세점의 지원에 힘입어 제주도 여행 비수기였던 겨울에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DC면세점은 지난해 8월 사회적기업 제품은 명품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매출을 담보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모어댄을 입점시키는 파격적인 의사결정을 내렸다. 또 JDC면세점은 명품 브랜드의 상품기획, 홍보, 판매 등을 관리해온 경험을 토대로 모어댄의 매출 분석, 월별 프로모션 기획 등을 함께 하며 성장을 도왔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JDC 면세점 덕분에 제주도를 찾은 내외국민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컨티뉴를 알릴 수 있었다"며 "면세점을 찾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제품 라인을 다양화 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모어댄은 업사이클링과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동차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가방과 지갑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회사다. 모어댄은 현재 JDC 면세점 외 서울 합정점과 고양 스타필드점에도 매장을 두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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