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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역대 최장수 제임스 본드 등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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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역대 최장수 제임스 본드 등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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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사진)가 오는 11일(한국시간) 역대 최장 기간 살인면허를 보유한 영국 비밀정보국 요원이 된다.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11일은 크레이그가 영화 007 시리즈에서 본드 역할을 맡은지 4527일째 되는 날이다. 이날 크레이그는 3대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가 보유한 4526일 기록을 경신한다.

크레이그는 2006년 11월 개봉한 007 스물한 번째 시리즈 '카지노 로얄'로 데뷔했다. 크레이그의 기록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그가 출연한 스물다섯 번째 007 시리즈 '본드 25'가 내년 초에 개봉하기 때문이다.


애초 크레이그는 2015년 개봉한 '스펙터'를 마지막으로 007 시리즈에서 하차할 계획이었다. 그는 스텍터 촬영을 마친 직후 한 인터뷰에서 "제임스 본드 영화에 다시 출연하면 내 손목을 부러뜨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역대 최고액 출연료를 제안하며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크레이그가 입장을 번복했다. 크레이그는 2017년 미국 토크쇼 '더 레이트 쇼(The Late Show)'에 출연해 "영화 촬영을 끝낸지 이틀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한 인터뷰에서 말한 것이다. 멋있게 말했어야 했는데 바보 같은 대답을 하고 말았다. 스물다섯 번째 007 시리즈에 출연할 것"이라고 했다.

출연 영화 편수를 따지면 여전히 로저 무어가 가장 많다. 무어는 1973년 여덟 번째 007 시리즈 '죽느냐 사느냐'부터 1985년 열네 번째 시리즈 '뷰 투 어 킬'까지 일곱 편에 출연했다. 크레이그는 내년 개봉 영화까지 포함해서 다섯 편에 출연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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