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관영 “오늘부터 공수처법·검경수사권 조정 협상 들어갈 예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가교육위원회, 제2의 교육부 우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패스트트랙 추진과 관련해 “여야 4당간 선거법 관련 협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며 “오늘부터는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 대해 당내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기초로 해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업무의 독립성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뒀고, 이를 기준으로 단일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뒤늦게 비례대표 폐지 방안을 내놨지만 헌법이 명시한 비례대표를 폐지하고 지금의 소선거구제로 지역구만 늘리는 건 결국 거대정당의 밥그릇을 더 크게 키우는 것일 뿐”이라며 “국민이 아니라 정략을 우선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이라도 선거개혁을 위한 진지한 자세로 협의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한국당이 적극적인 선거개혁 협상을 해서 합의가 된다면 언제든지 합의 통과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서는 “저는 지난주에 국가교육위원회가 자칫 제2의 교육부가 되지 않을까 우려한바 있다”며 “이런 우려가 불과 일주일 만에 조금씩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교육부 업무를 교육위원회에 대폭 이관하겠다고 했지만 교육부는 차관보를 포함한 공무원을 증원하려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학생 수는 감소 추세인데, 교육부 업무를 교육위에 이관하겠다고 하면서도 교육부의 공무원 증원해야하는 이유 무엇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