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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선거제 개혁안, 상당히 어렵다....이해하면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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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선거제 개혁안에 대해)저도 설명을 들어도 대충 무슨 흐름인지만 이해가 가고 어떻게 작동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당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제도가 복잡하고 실제 아직 최종적인 선거구 획정까지 이뤄지기에 여러 가지 같이 고려할 점들이 있다"면서 "오늘 의원총회에선 농촌 지역이 아무래도 축소가 많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문제들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지 않은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도 "대한민국이 공인하는 천재의원이신 천정배 의원께서 설명을 하셨는데 그걸 이해하면 나도 천재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의원 중 한 50%정도는 이해하는 분위기였고 더 공부하겠다는 분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장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도적으로 주장해왔던 상황이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을 패스트트랙에도 태우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인하는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내일까지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과 함께 추진하기로 한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법에 대해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쪽에서 논의되어야할 상황인데 그런 부분은 논의가 되어있지 않고, 또 5.18 특별법에 대해서 민주당과 정의당은 동의를 했는데 아직 바른미래당은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의견을 받아야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내일 당내 추인을 받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선거제도개혁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것에 있어서는 충분히 의견통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여야 4당은 지난 17일 정당득표율 50%를 연동해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고, 전체의석은 300석을 유지하되 비례대표를 기존 47석에서 75석으로 늘리는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했다.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혁 단일안이 나오는대로 각당에서 추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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