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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초월 스님 '묵매도' ·'백범일지' 등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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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6월30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은평의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의 태극기 및 유품 전시

백초월 스님 '묵매도'

백초월 스님 '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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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운영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관장 김시업)은 100주년 3·1절 기념일을 맞아 3·1운동의 의미와 은평의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3.1혁명과 백초월'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지난 26일 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부터 6월30일 일요일까지다.

이번 전시에서는 진관사 태극기로 대표되는 백초월 스님의 유품과 불교계 민족대표 한용운의 유품을 소개한다.


또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관련 유물들을 한자리에 전시, 3.1절의 역사적 의미와 혁명적 성격을 새기고 이에 동참·순국한 백초월 스님을 기리며, 더불어 은평의 독립지사와 그 가족의 뜻을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은평 한옥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총 3개 코너로 구성된다.

1부(3.1만세운동의 의미와 독립선언서)에서는 각종 선언서류, 군자금 모금확인증, 김구의 백범일지(저자 서명본), 다양한 독립신문류 등이 전시되어 임시정부 탄생과 3.1혁명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3.1운동 이전과 이후의 다양한 독립선언서를 통해 3.1운동의 흐름과 혁명적 성격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2부(불교계 독립운동과 백초월)에서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한용운의 유품과 함께 백초월의 삶과 독립운동의 구체적인 자료를 소개, 백초월의 진관사 태극기 원본(2월27~3월4일)과 유묵, 한용운의 유묵과 자필 이력서, '님의 침묵' 초판본 등 희귀자료가 전시된다.


은평의 독립운동 유공자와 그 후손을 소개하는 특별코너에서는 은평에 생존하는 독립운동가 이종열 지사의 활동과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은평의 독립운동가 후손 10여 명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남겨진 가족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은평구는 진관사와 연계, ‘박물관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 수, 목에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백초월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전시에 관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351-8527, 8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범일지

백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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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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