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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19 iF 디자인상' 본상 수상…팰리세이드·씨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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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iF 디자인상서 본상 7개 휩쓸어
현대차 6년 연속·기아차 10년 연속 수상 쾌거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등 2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12일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 7개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분야 본상에 선정됐다.(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12일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 7개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분야 본상에 선정됐다.(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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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 7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분야 본상에 선정되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르 필 루즈는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디자인 콘셉트카로,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사전계약 기간 동안 총 2만506대가 계약되며 인기몰이 중인 모델이다. 디자인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편의사양까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기아차도 10년 연속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 등 3개 차량이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분야에 선정됐다. 프로씨드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모델로 최초 공개된 유럽 전략형 차량이다. 기존 씨드 라인업이 가진 스포티함을 더욱 과감하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2일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 7개를 수상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ㆍ서울 2017' 글로벌 론칭 이벤트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12일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 7개를 수상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ㆍ서울 2017' 글로벌 론칭 이벤트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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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70를 통해 브랜드 최초로 iF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인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으며,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G70·서울 2017’ 글로벌 론칭 이벤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70·서울 2017은 2017년 G70 출시를 기념해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글로벌 출시 행사다. 그웬 스테파니, 안드라 데이, CL 등 유명 아티스트와 관객 1만5000명을 초청해 기존 출시 행사와 다른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시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 세부 분야로 구분해 디자인·소재·혁신성·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총 6375개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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