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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없이 급등락…요동치는 정치 테마주, 5% 이상씩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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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주식시장에서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우수수 하락마감했다. 전일 신고가를 경신했던 종목도 9%이상 급락하는 등 회사 실적과는 무관하게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유명 정치인과 연관되어있다는 이유만으로 실체없는 루머에도 주가가 쉽게 급등락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31일 진양화학 은 전 거래일 대비 9.03% 급락한 6350원에 장을 마쳤다. 진양화학은 지주사인 진양홀딩스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고려대 동문인 양준영 이사가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로 '오세훈 테마주'로 엮였다. 전일 오 전 시장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소식으로 797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9% 하락했다.

경영진이 황교안 전 총리와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한창제지 는 지난 29일 3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다. 이날 한창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6.11% 떨어진 3380원에 마감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관련주로 꼽히는 보해양조 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실형 선고 소식 이후 강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했다. 보해양조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14% 오른 2250원에 장을 시작했지만, 5.24% 떨어진 1990원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는 실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 투자시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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