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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매도 폭탄'에 3만원선 붕괴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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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지수 방어 나선 개인 역부족
증권가 전망은 긍정적…트와이스·갓세븐 등 활약 기대

아이돌그룹 트와이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아이돌그룹 트와이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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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21일 장 중 급락한 JYP Ent.가 낙폭을 좁히지 못한채 마감했다.

JYP Ent. 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9% 내린 2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인 셈이다. 장 초반 3만원선이던 주가는 이날 오후 2시56분 2만8200원까지 추락했다. 이 사이 투자주의를 알리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1회 발동했다. 오늘 하루동안 거래량은 600.33% 늘었다.

주가 급락은 시장에 매도폭탄이 쏟아지면서 시작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만2754주, 97만9996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9만3423주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다만 증권가 전망은 밝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년 보고서에서 JYP Ent.에 대해 "올해 갓세븐 데뷔 6년차, 트와이스 데뷔 4년차"라며 "이들의 활약이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동사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3차 한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경우 따라 하기 쉬운 곡으로 팬덤과 대중성을 함께 잡으면서 국내 및 일본에서 히트로 인한 앨범, 공연, 광고 등이 동사 실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올해 케이팝 걸그룹 중 최초로 오는 3월21일 오사카 교세라 돔, 3월29~30일 도쿄 돔, 4월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서 4회 공연의 돔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 3차 한류의 경우 일본 10~20 대들 사이에 유튜브·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국가간 정세에 좌지우지 되기 보다 본인의 취향에 충실하게 좋아하는 콘텐츠를 향유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신인그룹의 성장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3월 갓세븐에 이어 4년만에 선보인 신인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데뷔 2년차로서, 그들만의 팬덤을 형성 중에 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스트레이키즈가 아티스트형 케이팝 그룹이라는 점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성공 공식을 해외에서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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