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창시에서 진행된 이수화학-살림그룹 합작법인 ‘GOC’ 이사회 기념촬영. 이날 이사회에는 이수화학 류승호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김학봉 관리본부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해 합작법인 GOC 의장을 맡고 있는 살림그룹 파울루스(Paulus Setiawan, 오른쪽 네 번째) 임원, 코유히압(Koh Yew Hiap, 오른쪽 세 번째) 임원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이수화학)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이수그룹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 의 중국 합작법인 'GOC(GREAT ORIENT CHEMICAL TAICANG)'가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갔다.
GOC는 2008년 11월 이수화학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함께 LAB공장 경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중국 현지 합작법인이다. 이수화학과 살림그룹은 2012년 10월까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중국 태창시에 연간 10만톤 규모 LAB공장을 준공했다 .
설립 이후 중국 내에서 성공적인 운영 기틀을 마련해 지난 2016년 280만 달러(한화 약 32억 원), 2017년 287만 달러(약 33억 원) 가량의 흑자를 기록한 GOC는, 최근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든 LAB시장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213만 달러(약 23억 원) 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수화학과 합작법인 GOC를 함께 운영 중인 살림그룹은 인도네시아 최대 재벌그룹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주력 사업으로는 인도네시아 현지 최대 식품기업인 인도푸드(Indofood) 등을 경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이-커머스(e-Commerce)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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