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배당성향 10% 미만 국민연금 투자기업 3일간 2%↑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민연금이 지분 10% 이상 투자하는 기업들 중 배당성향이 낮았던 기업들인 대한항공 , 신세계 , DL 등 주가가 최근 3일 동안 평균 1.8% 올랐다. 지난 16일 국민연금이 '2019년 제1차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과 한진칼 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를 수탁자책임위원회에 부의한 터였다.
18일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8500원(3.51%) 오른 2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6일 이후 3거래일 기준으로는 0.2% 올랐다.

대림산업은 전일보다 500원(0.50%) 오른 10만1000원에, 대한항공은 50원(0.14%) 오른 3만6550원에 마감했다. 3거래일 평균 수익률은 각각 1.5%, 3.7%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신세계, 대림산업의 2017년 연말 기준 배당성향은 각각 3.04%, 6.75%, 7.91%였다. 에프앤가이드가 조사한 상장사 769개 평균 55.49%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배당성향은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을 배당금으로 나눈 값을 뜻해 실적이 탄탄한 기업일수록 주주제고 명분에 따라 배당성향을 올릴 여유가 늘어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이들 기업 지분을 각각 11.68%, 13.62%, 13.54% 가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기금 637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인 만큼 지분을 10% 넘게 담고 있는 이들 기업에 대한 주주 행동주의 시행 가능성에 관한 '재료' 하나하나가 증권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는 것이 이해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