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남기 "경제정책 종착지는 '일자리 창출'…민생 개선에 총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자료사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자료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경제정책의 궁극적인 종착지는 일자리 창출이다. 적어도 민생만큼은 반드시 올해보다 개선되도록 하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18년은 처음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에 진입하는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 민생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가계와 기업 등 각 경제 주체들이 희망을 갖고 소비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경제 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면서 특히 우리 경제의 저력이나 국민들의 역량에 비해 경제하려는 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는 것을 우려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을 높여가는 가운데 경제정책의 일차적인 역점을 '경제의 활력제고에 둘 것"이라며 "당장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지만 소득기반 강화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와도 같은 공정한 경제환경 조성도 반드시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경제 주체의 협력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나아가 우리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구조개혁의 전기도 마련하겠다"며 "정부의 경제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모든 경제 주체들의 합심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규제혁신과 산업구조 개편 및 노동시장 개혁 등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도 역설했다. 홍 부총리는 " 지금 필요한 것은 포용적 성장으로 가는 지름길인 사회적 대타협과 실천"이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낡은 규제와 취약한 사회안전망을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