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업무보고 브리핑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제조혁신 전략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서 내년 중 제조업 분야에서 일자리 플러스 전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 업무보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성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성 장관은 "제조업 활력 회복과 혁신을 목표로 세부 실행계획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단기적인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 등 제조업 혁신전략 ▲도전적 기업가 정신 복원방안 등 3개 부문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내년 제조업 활력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성장엔진인 제조업의 당면 위기를 극복하고, 제조업 혁신으로 새 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또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30%까지 끌어올리고, 기업가 정신 지수를 현재 24위에서 10위로 뛰어 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업무보고에선 문 대통령이 참여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성 장관은 "토론은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정부·지자체·기업들의 역할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로서 친환경차 등 두가지 주제로 진행됐다"며 "지역의 대체 신산업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한 과정을 공유하면서 이러한 지역활력 프로젝트를 계속 확산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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