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이식용 세라믹제품 개발 위한 산·병·연 협력체계 구축
지난 14일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센터에서 전남대학교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 임직원 대표에게 세라믹센터 공장동 시제품생산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전남테크노파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17일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남대병원 윤택림 교수가 이끄는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의료기기용 세라믹제품 개발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인공관절 등 생체 이식용 세라믹제품의 시제품 애로기술 해결과 세라믹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세라믹기업들과 공동제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검토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는 인공관절 등 생체이식용 세라믹소재의 특성 및 요구사항 설명을 통해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내용을 제시했으며, 전남테크노파크는 세라믹회원사 및 입주기업을 소개하고 센터의 시험생산장비와 구축된 인프라 활용 등을 통하여 향후 연구개발 협업 방향 등을 제안하며 상생협력의 서막을 알렸다.
또한, 사무실형·공장형 등 맞춤식 입주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연구개발 및 시험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수탁과제를 수행해 기업이 요구로 하는 연구개발, 시제품제작, 평가, 인증, 마케팅, 판로개척, 수출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와의 협업은 지역내 산·병·연의 공동협력 체계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며 “고령화 백세건강시대에 급격히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생체용 세라믹산업을 육성해 전남의 미래 먹거리 신산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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