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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터키, 쿠르드 민병대 토벌작전 '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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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이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 민병대 토벌작전을 벌이겠다는 것과 관련 '불용' 입장을 밝혔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 숀 로버트슨 대령은 12일(미국동부 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에서 터키의 독자 군사행동은 '심각한 우려'를 낳을 것이라며 반대한 것으로 현지 외신이 전했다.
앞서 같은 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앙카라에서 열린 행사에서 "앞으로 며칠 안으로 유프라테스강 동쪽을 분리주의 테러조직으로부터 해방하는 (군사)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리주의 테러조직이란 시리아 북동부의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가리킨다.

로버트슨 대변인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어떤 국가든 시리아에서 독자적인 군사행동에 나선다면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YPG는 시리아에서 국제동맹군을 도와 IS와 싸우고 있지만, 터키는 이 세력을 자국의 분리주의 무장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 분파 테러조직으로 여긴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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