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8아시아자본투자대상]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업계 최초 취득…민원 대폭 감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상에 NH투자증권

정영채_NH투자증권 사장

정영채_NH투자증권 사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NH투자증권은 지난 9월에 발표된 '2017년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에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총 10개 부문에서 하나만 '보통'이었고, 8개 부문이 '양호'였다. 민원처리 기간은 '우수'를 받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최초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내용은 소비자 중심 경영체계 구축,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 소비자 후생 증대 기여 등이었다. 특히 올해 민원은 51건으로 다른 증권사가 100건 안팎을 보이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3분기에는 7건에 그쳤다.

이는 민원 예방 활동을 강화한 덕분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장교육 및 사내방송을 올해 총 85회 실시했다. 교육 내용에는 금융소비자보호의 이해, 소비자 중심 경영의 이해, 완전판매 및 고객응대 등이 포함됐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직 및 제도를 만든 것도 눈에 띈다. 대표이사 직속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지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부를 설치했다. 금융소비자를 위해 '100세 시대 인생대학' 2회, '100세 시대 아카데미' 9회 등의 교육도 실시했다. 금융사고나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전 영업점에서 자체적으로 미스테리쇼핑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ELS, 펀드, CS 조사를 마쳤고, 하반기에는 ELS, 펀드, 개인형 퇴직연금(IRP), CS 조사를 진행했다.
상품 개발 단계에서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이는 체계를 만들기도 했다. 온라인 패널 128명을 선정해 경쟁사 상품 및 서비스를 비교 분석하는 등 설문조사를 총 8회 실시했다. 오프라인에서도 패널 55명을 뽑아 상속·증여 관련 신탁상품에 대해 두 번에 걸쳐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8 아시아자본투자대상' 시상식에서 서원교 NH투자증권 상무가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8 아시아자본투자대상' 시상식에서 서원교 NH투자증권 상무가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