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상장 폐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확인하면서 기업의 계속성에 우려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적 회복세는 내년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06억원, 1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69.3%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 대비 1, 2공장 가동률 회복 및 3분기 이연된 매출이 반영되겠지만 전년 동기의 기저가 높고 3공장 감가상각비 반영 및 인건비 증가로 이익 개선은 제한적이다. 내년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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