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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으뜸’ 함백산 하늘 숲…산림청, 이달의 명품 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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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설경 사진.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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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함백산 하늘 숲’이 산림청이 꼽은 이달의 명품 숲으로 선정됐다. 함백산 하늘 숲은 설경이 빼어난 여행지로 이름이 나 있다.
산림청은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강원도 영월군 일대 ‘함백산 하늘 숲’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 동부지역 산봉우리 중 가장 높은 고도(1573m)의 함백산은 태백·영월·정선 일대에 걸쳐 있으며 하늘 숲은 국유림 2271㏊ 규모에 소나무, 낙엽송, 신갈나무 등 혼효림으로 조성됐다.

특히 하늘 숲에는 평균 임(林)령 45년에 높이 15m 이상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임내에는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운탄고도)과 도롱이 연못(탄광 지하갱도가 무너진 곳에 물이 차올라 생겨난 연못, 도롱이 서식처)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하늘 숲은 하늘과 맞닿은 숲과 숲길이 위치해 지어진 이름으로 12개 구간의 숲길이 나 있다.

이중 하늘 숲의 명품 숲 구간은 만항재 쉼터~새비재를 잇는 32㎞(제1·2구간)로 정선군 소재 하이원 리조트에서 출발해 탐방할 수 있다. 주변 명소로는 5대 적멸보궁(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암자 또는 사찰) 중 하나인 정암사 수마노탑과 태백산 천제단, 김삿갓 문학관 등이 꼽힌다.

함백산 명품 숲 탐방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태백산국립공원 또는 영월국유림관리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함백산은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을 담은 강원 동부 지역의 명산”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올 겨울 강원도에서 설경을 만끽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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