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년 美 주택시장 성장 전망, 두산밥캣 같이 달린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두산밥캣 굴삭기 'E8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두산밥캣 굴삭기 'E8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내년 미국 주택시장이 성장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장비 사업을 벌이고 있는 두산밥캣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2019년 미국 월평균 주택착공건수는 129만호로 올해 대비 약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 참고 시 상승사이클은 2019년 4분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며 "두산밥캣의 연결 매출액은 8%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두산밥캣의 실적은 미국 주택 경기와 큰 연관이 있다. 2017년, 2018년 1~9월 미국 주택착공건수는 전년대비 2.8%,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건설기계 출하액은 12.3%, 14.4%, 두산밥캣 컴팩매출은 7%, 24% 증가했다.

주택착공건수의 증가율 대비 건설기계 출하액, 두산밥캣 매출의 탄성치가 더욱 크다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도 주택착공물량의 증가와 동행해 두산밥캣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 인도 지역에서 백호로더가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서 2019년 이후 지속 성장을 꾀하는 중"이라면서 "인도시장의 진출 성공 여부가 2020년 이후 지속성장과 동사 장기 밸류에이션의 핵심으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