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민정은 이병헌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남편이 밥을 빨리먹는데 비해, 나는 천천히 먹는 스타일이라 결혼 초기에 힘들었다"고 말한 뒤 "지금은 남편과 모든 생리 현상을 터서 편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민정은 이병헌의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이민정은 "내가 눈치가 빠른 편이다.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시청하는데, 남편이 나보고 화장실을 가지 말라 하길래, 뭐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아이 때문에 서로 애정표현을 많이 하게 된다"라며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이민정은 아들이 TV에 나온 엄마 아빠를 알아보냐는 MC의 질문에 "이제 슬슬 느끼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서 아빠 이름을 말하면 사람들이 (이병헌을) 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얼마 전에는 '아빠가 누군지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고 우리 아들은 '우리 아빠, 유진 초이'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은 오는 12월1일 방영예정인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서 구해라 역을 맡아 출연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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